시노펙스가 이번에 특허 취득을 한 시스템은 MF(Micro Filter, 마이크로 필터) 멤브레인, UF(Ultra Filter, 울트라 필터) 멤브레인,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암) 멤브레인 Unit 및 CIP(세정)공정을 별도로 구성하여 공업용수 수질 향상 및 용수비용 절감, 공업용수 사용량 및 폐수 발생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경쟁력 및 멤브레인 유지관리 시스템 기술이다.
또한, 멤브레인 분리 공정은 간소한 설비로 인해 설치면적이 작고, 유입폐수 성상 및 상태변동 등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처리수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산업폐수 중 다량 함유된 용존 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전시스템의 자동화로 인한 무인 시스템의 구축이 쉽고 공정에 투여되는 약품이 기타 화학적 처리방법에 비해 적으며, 공정 운영시 악취의 발생이 없어 강화된 환경규제에 대응이 가능한 청정기술이다.
폐수 방류수 재이용 기술은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는 가운데 시노펙스의 이번 특허 취득으로 전처리 공정 확립에 기여할 예정이며, 또한, 각종 산업 폐수에 적합한 맞춤형 물재이용 멤브레인 시스템 설치가 가능해져 산업폐수 종류에 따라 최적의 방류수 수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노펙스는 대경권을 중심으로 파급효과가 큰 산업폐수에 적용하여 방류수 재이용을 위한 일일 100톤 규모의 전처리 및 멤브레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작, 현장에 설치하여 폐수의 방류수를 회수하여 재사용하고, 향후 일일 10,000톤 규모까지 기술을 확장 적용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