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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8월19일 거래소 780선 회복
입력2004-08-19 17:06:30
수정
2004.08.19 17:06:30
서울증시가 급등했다.
전날 미국 기술주의 랠리에 자극받아 IT주들이 일제히 반등, 지수를 견인했다.
780선 회복은 지난 6월 말 이후 근 7주 만이다. 고유가 악재 속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확인되면서 시장이 강한 내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거래소=15.34포인트 오른 788.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이 1조8,000억원에 육박했고 거래량도 3억8,000만주까지 늘었다.
개인이 3,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929억원, 기관이 1,783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동안 조정을 받았던 전기전자업종이 3% 오르는 등 IT주가 상승장의 선두에 섰다.
◇코스닥=4.88포인트 오른 351.42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4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네오위즈는 상한가까지 뛰었다.
◇선물=코스피 선물 9월물 가격은 1.7포인트 오른 100.75를 기록.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51계약, 2,56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165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43포인트로 마감. 프로그램 매매는 2,507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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