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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정문 공개] 駐韓 美기업인들 "빨리 비준을"

[한미FTA 협정문 공개] 駐韓 美기업인들 "빨리 비준을"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국 기업인들은 이번 협정문 공개에 대해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한미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윌리엄 오벌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2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 간담회 후 기자와 만나“한미 FTA가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서 비준을 받길 바란다”며“한국 국회가 먼저 협정안을 비준하면 미국 국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국회의 조속한 비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벌린 회장은 또 한미 FTA 협정에 대해 “‘골드급’을 넘어서‘플래티넘급’ 협정”이라고 평가하고“협정체결에 미국 경제인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양국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인들은 또 협정문 공개 등 관련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데 만족감을 표시하며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확대를 준비하는 등 한껏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 의회에서 주장하는 한미 FTA 재협상 논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많은 편이다. 오벌린 회장은 "기존 한미 FTA 협정안을 토대로 세부사항을 명확히 하는 작업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5/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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