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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8일 日서 연속 골사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4)이 빅 리그 입성의 발판이 되어준 일본에서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26일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 셴다이(北京現代)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후 첫 골 맛을 본 박지성은 27일 오후 말레이시아항공 전세기 편으로 팀과 함께 일본으로 이동, 아시아투어 3ㆍ 4차전 준비에 들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30일 오후 7시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와 일전을 벌인다. 박지성은 명지대 재학 중이던 지난 2000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 입단,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이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 진출할 때까지 활동해 온 만큼 그에게 일본은 빅 리그 입성의 발판이 된 곳. 박지성이 이번에는 일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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