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의 공공지분이 51%에 달하고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도 5%나 된다는 점도 배당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배당성향을 각각 60%, 70%로 가정하면 주가 수준은 4만∼5만원, 4만7천∼5만9천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랜드의 주가는 작년 3만~3만7,000원 수준에서 박스권 등락을 반복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강원랜드의 현금 유동성은 1조4,800억원에 달하는 반면 하이원리조트 사업의 최종단계인 워터월드(투자금액 700억원)를 제외하면 대규모 투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원랜드의 배당 확대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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