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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반기 재보험거래 0.3% 줄어 7조4170억
입력2011-01-13 17:31:33
수정
2011.01.13 17:31:33
2010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재보험 거래규모는 7조4,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4,372억원보다 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고객과의 계약에서 발생하는 위험의 일부나 전부를 재보험사나 다른 보험사에 전가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코리안리 등 재보험 전업사의 거래규모는 3조5,6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보험사들의 재보험 거래규모는 3조8,476억원으로 3.9% 감소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일반 보험사들이 해외 재보험에 가입하는 거래가 줄어들어 전체 거래규모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재보험사들과의 거래에서 발생한 해외수지 손실은 2,80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손실 3,438억원보다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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