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꽃 필 무렵 봉평촌'은 메밀 제품 전문기업인 봉평농원의 브랜드다. 주력 제품이 메밀가루와 메밀국수다.
봉평농원은 22년간 메밀 전통의 맛을 재현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외길을 걸어 왔다. 원료는 강원도 봉평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무공해 메밀만을 쓴다. 메밀 부침가루는 점도가 좋고 입자가 균일해 얇게 부칠 수 있어 여타 제품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기업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봉평농원은 평창 직영공장에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시스템에 준하는 위생관리체계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형섭 봉평농원 대표는 "메밀국수는 물론이고 메밀 미숫가루, 메밀차, 부침가루까지 메밀꽃 필 무렵 봉평촌이라는 브랜드 밑에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식품들을 개발 생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 먹거리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품질로 인정 받는 회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평농원은 '2014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평가하는 소비자품평회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식품박람회로, 전국 9개 시·도 380여 개 기업이 1,580개에 달하는 전통 발효식품을 출품해 우열을 가리는 '발효식품 향연'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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