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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영세中企 소액특례보험제 6개월 연장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는 28일 지역 영세중소기업에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하는 소액특례보험제도를 연말까지 6개월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 제도를 통해 어음발행인의 신용등급이나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건당 어음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3,000만원 이하는 5,000만원까지 인수해 영세기업의 자금난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액특례보험제는 제도 시행이후 5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705개 업체에 55억원의 보험 인수 실적을 올려 영세기업의 상거래 불안 해소와 자금난 완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액특례보험 제도는 영세기업들이 인수금액의 3%를 연간 보험료로 납부하면 어음이 부도가 나도 어음 액면가의 70%를 보상해 주는 것으로 영세기업 지원을 위해 2003년 8월부터 시행 중이다. 신보 대구경북 관계자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영세기업들이 부도에 대한 걱정없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레보험 시행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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