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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공약 여야 정책토론회
입력2000-03-22 00:00:00
수정
2000.03.22 00:00:00
양정록 기자
여야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16대 총선공약 정책토론회에서 분야별로 각당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토론을 벌였다.민주당 김원길(金元吉),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 선대위정책위원장은 공선협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정치·행정·통일·반부패 경제 토지·주택·교통·환경 여성·노동자·소비자·안전 사회복지·보건의료·장애 ▲ 교육·문화·청소년·언론 등 6개주제를 놓고 정책홍보를 벌였다.
여야는 특히 국부유출, 국가부채, 관치금융, 빈부격차 문제 등 경제분야 주요쟁점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김원길 정책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국가부채 400조원 주장은 발생하지 않은 국민연금 부담액 186조원을 포함하는 등 최악의 상황만을 가정한 엉터리 계산법』이라며 『건전재정 확보와 시장의 자율경쟁을 바탕으로 한 경제성장에 주력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원장은 『국가부채에는 직접부채 뿐만 아니라 정부보증과 묵시적 부채까지도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거듭 국가부채 400조원 주장을 펼치며 『무분별한 국내기업의 매각, 관치금융의 폐혜를 막기 위해 한나라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선협 손봉호(孫鳳鎬)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선거판이 금품과 연고우선주의,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매우 혼탁해지고 있다』면서 『공명선거를 위해 정책선거확립에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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