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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현대LNG·대한해운, 가스공사 LNG선 2척씩 수주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선 6척에 대한 입찰에서 SK해운·현대LNG·대한해운이 각각 2척씩 수주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한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LNG선 화물창(KC-1)을 탑재한 선형의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들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하게 된다.

SK해운은 오는 2017년부터 20년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 LNG기지에서 한국으로 셰일가스를 운송하게 된다. 운송량은 1척당 연간 약 50만톤 규모다.

SK해운은 "이번 사업에서 최대 2조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 KC-1선형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창조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4척은 기존 LNG 화물창 방식인 GTT타입 선박으로 현대LNG와 대한해운이 수주했다. 수주한 선박은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에는 H-라인해운, 팬오션, 현대글로비스, KSS해운 등 총 7곳이 참여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낙찰 결과를 보면 운항경험이 수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계약기간이 20년으로 길어 입찰에 성공한 해운사는 매출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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