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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특집] MK일렉트로닉스

인공지능형 절전기, 전기사용량 최대 30% 절감

유가ㆍ원자재 폭등으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전기사용량을 15~30%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절전기(사진)를 출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전력계측기기 업체 MK일렉트로닉스(대표 홍삼표)가 3년간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이 절전기는 전기부하 변동에 맞춰 절전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제어해 준다 기존 업체들은 전압안정기에 주로 사용되는 전압강하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절전기용으로 사용할 경우 2차 부하의 역률이나 부하변동시 최적의 효율을 전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트로이달 코일이 고열로 파손되거나 역률보상용 콘덴서 장착제품의 경우 진동소음ㆍ콘덴서 파손 등으로 전원공급이 차단되는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MK일렉트로닉스의 인공지능 절전기는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 부하의 전력소비조건에 따라 최적의 역률과 절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품설치 후 3분 안에 자동인식 인공지능 방식으로 부하전력의 모든 상황을 자동적으로 진단ㆍ파악하는 기능을 내장, 최적의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동력용을 포함한 모든 전기설비에 적용할 수 있다. 경쟁사 제품보다 15~30% 이상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고 95~98% 이상의 역률을 얻을 수 있다. 회사측은 올해 한국국제전력전자전에 이 제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에 특허ㆍ실용신안을 출원했고 일부는 등록됐다. 대리점 모집 사업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문의 (032)326-9020 이 회사는 전기적 신호의 크기에 따라 표시형태가 바뀌는 ‘형상메타’를 개발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공급해 왔다. 또 LG산전과 스카다 제어장치(전기시설의 여러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어하는 시스템)를 공동 개발, 인천국제공항ㆍ제주공항과 서울지하철 6ㆍ7호선, 대구ㆍ인천지하철 등에 납품했다. 지난 2001년 인공지능 방식의 휴대용 디지털 테스터도 개발해 독일에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무선 홈 시큐리티를 개발해 자체 브랜드로 일본에 전량(30만 달러) 수출했다.올해 수출목표는 200만 달러. 이 제품은 많은 무선센서를 등록ㆍ처리할 수 있고 기능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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