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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채권 발행수요 증가
입력2004-01-27 00:00:00
수정
2004.01.27 00:00:00
이연선 기자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자금조달비용이 떨어지자 외화채권 발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36∼4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이 2월중 7억∼10억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추진하고 있고, 수출입은행 5∼10억달러의 외화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은행 5억달러
▲농협 300억엔 등 국내은행들은 2월중 모두 20억∼28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 일반 기업가운데 도로공사가 5억달러, 동서발전이 2억∼3억달러의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중이다.
2분기에도 외화채권 발행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이 3억달러 이상의 외화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고, 토지공사와 남부발전도 각각 5억달러, 2억5,000만달러의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중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차환용 외화자금 수요가 늘어난 데다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와 달러화 약세 추세로 외화 차입 비용이 낮아졌고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아시아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나면서 외화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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