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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원자재값 안정에 2% 올라


넥센타이어가 원자재 가격 안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하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2.09%(400원) 상승한 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천연고무 가격 하향 안정세에 따라 투입단가가 낮아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원자재 투입단가는 하락하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평균 판매가격을 1월에 6~7%, 4월에 5%, 그리고 3ㆍ4분기에 다시 3% 인상했다. 4ㆍ4분기에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 단가가 3% 상승하는 반면 원자재 투입단가는 3ㆍ4분기보다 2%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되면 미국수출 비중이 25%나 되는 넥센타이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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