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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이라던 'eBANK코리아' 회장 직함 "이명박, 스스로 사용"


‘명함’ ‘홍보책자’에 이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BBK투자자문ㆍeBank증권중개 등의 그룹명으로 사용됐다는 ‘eBANK코리아’의 회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이명박 주가조작 의혹사건 진실규명 대책단(공동단장 정봉주ㆍ정성호 의원)은 2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가 지난 2000년 3월 안산의 한 교회 기도회에 강사로 참석한 자리에서 BBK 등의 그룹명으로 사용된 ‘eBANK코리아’의 회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며 관련 근거를 공개했다. 대책단이 자료로 제시한 홈페이지 사진을 보면 이 후보가 교회 자문위원단에 등록돼 있고 그 약력에 ‘eBANK코리아 회장’이라고 적혀 있다. 신당 측은 이에 대해 “eBANK코리아는 Lke뱅크를 의미하면서 BBK와 eBank증권중개 등을 묶어 지주회사와 그룹명으로 사용하던 명칭”이라며 “이는 그동안 진위논란을 벌였던 홍보책자와 명함에도 동일하게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은 지금까지 “명함은 조작됐고 홍보책자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대책단은 이와 함께 eBANK코리아가 투자자 유치를 위해 만든 홈페이지에 있던 김씨가 운용한 MAF 펀드에 대한 소개, 이 후보가 회장으로 명시된 사진 등을 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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