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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20명에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갤S4 개발 박현호·3차원 V낸드 경계현 전무 등 영예

엘리엇 VP 등 외국인도 4명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이수빈(앞줄 왼쪽 네번째) 삼성생명 회장이 박현호(〃 〃 세번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 부부를 비롯한 수상자 및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박현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삶의 동반자'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갤럭시S4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갤럭시S4는 현재 삼성 무선사업부의 주력 스마트폰이자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무는 '3차원 V낸드' 개발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은 9일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박 전무 등 각자 맡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된 인재들을 격려했다.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공적상 11명, 기술상 3명, 디자인상 1명, 특별상 5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수상자 18명보다 2명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93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직후인 1994년 제정된 '자랑스런 삼성인상'이 20회째를 맞는 뜻깊은 시기다. 먼저 남다른 노력으로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제임스 엘리엇 삼성전자 미주총괄 VP(Vice President)와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구주총괄 VP, 홍경헌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상무, 장기석 삼성중공업 상무, 서태준 삼성전기 상무 등에게 돌아갔다.

특히 엘리엇 VP는 메모리 그린 마케팅을 통한 환경친화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가르시아 VP는 스페인 휴대폰 4개 부문과 브랜드 최선호도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실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본사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또 시티촉 놉치나붓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디렉터와 셀축 미르자 중동총괄 디렉터 등도 글로벌 휴대폰 성장에 기여한 성과로 공적상을 받으며 전체 공적상 수상자 11명 중 4명을 외국인 임직원들이 차지했다.



이 밖에 장 상무는 드릴십 무결함 달성과 적기 인도로 고객만족과 고수익을 실현하고 서 상무는 카메라모듈 생산 자동화와 품질 안정화를 이뤄낸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기술상은 박 전무와 경 전무 외에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해양플랜트 특수선박(LNG-FPSO) 개발과 제품화를 이끌어낸 하덕진 삼성중공업 상무가 수상했다. 3개의 원통형 바람문이 인상적인 에어컨 'Q9000'을 디자인한 최민경 삼성전자 책임은 디자인상을 받았다.

삼성의 명예와 경영 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고객 중심의 운영으로 세계적인 동물원으로 성장한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을 비롯해 삼성 협력사인 대덕전자의 김영재 대표와 이오테크닉스의 성규동 대표, 신치용 삼성화재 배구단 감독, 오순자 삼성생명 컨설턴트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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