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액이 9조3,000억원”이라며 “1분기 누적수주액과 향후 수주 전망 등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공시한 두 건의 프로젝트를 포함해 두산중공업의 1·4분기 누적수주액은 1조5,00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며 “1조2,000억원 규모인 베트남 송하우발전소는 4월 중 수주를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연간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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