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세원셀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8.60%) 오른 2,525원에 거래를 마감햇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 다우케미칼과 120억원 규모의 셰일가스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세원셀론텍이 다우케미컬로부터 수주 받은 열교환기(Heat Exchanger)를 비롯한 플랜트기기는 미국 텍사스주(Texas) 소재의 대규모 에틸렌(Ethylene) 생산을 위한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LHC, Light Hydrocarbon Plant)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우케미컬이 원유(Naphtha, 나프타)가 아닌 천연 셰일가스(Shale Gas, 셰일 암석층에 매장된 천연가스 자원)를 공급원으로 경제적인 에틸렌 생산을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 지난 3월 초 세원셀론텍은 러시아에 48억원 규모의 비료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플랜트 공급계약이 지속되고 있다.
바이오사업부분도 각종 특허 취득을 통해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월 바이오콜라겐 원천기술 유럽특허를 취득한 가운데 3월에도 식물줄기세포 배양추출물 특허를 등록했다.
이처럼 양사업부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주가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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