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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주·연기 '전략공천-재경선' 논란
입력2005-04-02 07:10:14
수정
2005.04.02 07:10:14
재보선 3곳 후보선정 의견차로 유보
열린우리당은 1일 밤 영등포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홍)를 열어 4.30 국회의원 재선 지역 중 후보를 정하지 못한 충남공주.연기, 경남 김해갑, 경기 포천.연천지역 후보들의 선정방식과 기준을 확정하려했으나 의견차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공천심사위는 당초 이들 3곳을 모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박수현(朴洙賢) 당 국정자문위원의 후보 공천이 취소된 공주.연기의 경우에는 재경선 실시냐 전략공천이냐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 관계자는 "공주.연기는 지난 번 후보자 경선에서 2.3위를 했던 후보들을 새롭게 발굴한 인물들과 비교해 전략공천하거나 재경선을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말했다.
공천심사위는 포천.연천과 김해 갑 지역의 경우에는 전략공천에 무게를 두고 4일 오후 영등포당사에서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현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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