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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코프레이션 “품질고급화로 승부”

◎시계부착형·램프형라이터 등 속속 개발라이터전문제조업체인 윈코프레이션(대표 김재덕)이 고품질·고급화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윈코프레이션은 기존의 저가 팬시제품 위주에서 탈피해 시계를 부착한 「시계부착형 라이터」와 터보·전자식 겸용의 「더블 프레임」 등 고급제품을 잇따라 개발, 국내외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윈코프레이션은 최근 프랑스의 레노마사 및 미국의 GM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레모마」 「캐딜락」 브랜드를 새로 도입했다. 또 「스콜피언」 「크레시칼」 등 고유브랜드를 개발한데 이어 조명기능을 갖춘 램프형 터보라이터를 새로 선보였다. 이같은 고급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주력시장인 미국·일본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며 현재 미국업체와 월간 50만개(6백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회사관계자는 『중국의 저가제품에 대응키 위해서는 제품 고급화가 필수적』이라면서 『유행에 따라 모델이 자주 바뀌는 팬시상품과는 달리 고급기능을 보완해 생명력이 긴 제품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윈코프레이션은 월간 7만개상당의 고급라이터를 생산, 국내 라이터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터보형 라이터를 개발한 바 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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