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인 패스트트랙아시아는 2일 두 번째 스타트업CEO로 최선준(31·사진 왼쪽) 대표와 전승익(31) 이사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아이템은 커머스 분야로, 단순히 최저가 중심의 기존 오픈마켓 모델을 벗어나 각기 다른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지난해 그루폰 코리아의 창업멤버로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중 해외 소셜커머스 모델을 국내 정서에 맞게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외 시장에는 소비자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가격 대비 우수한 상품이 많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최 대표팀과 함께 핵심 사업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엔지니어링팀을 포함한 핵심 인력과 세무, 법무, 홍보와 재무전략 등 사업과정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앞서 선발한 첫번째 스타트업CEO인 임진석 대표는 이달 중 좋은 의사 찾기 서비스 ‘굿닥’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