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 1분기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8.8%, 45.2% 감소한 9조1,810억원과 3,80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하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31%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부터 원재료값 하락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13% 하향하지만, 현재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0.8배 수준으로 낮고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 예상돼 매수 시기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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