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홈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개발을 비롯해 FPCB 제조 방법의 특허 취득, 제조 Lead Time 단축 및 조립공정 Slim line 구축 등 전 부문의 혁신을 이루어 내면서 기존 삼성전자 협력사 10개사와 함께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협력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내실 강화 측면에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의 강소기업은 삼성전자 협력사 가운데 잠재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혁신 의지가 강한 기업을 선정해 각 사업 분야에서 세계 5위, 국내 2위 이내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업무진단과 개선,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경영혁신활동 속도를 높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최근 8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대해 “최근 늘어난 공급물량에 따른 자재확보를 위한 구매대금 등의 용도로 추가 운영 자금을 확보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물량확대 및 이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