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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차기정부 위해 남은 임기 최선"

국민 여러분,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700만 해외 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새해인사를 전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를 맞아 여러 가지 소망들이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살림살이도 좀 더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웃이 서로 따뜻하고 당장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도 내일에 대해서는 밝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우리 국민은 그때마다 하나하나 잘 극복해왔습니다. 지금도 태안에서는 수많은 국민이 참여해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세계의 칭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우리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가 국가적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저도 다음 정부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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