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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4.4분기 실적 부진 전망..시장수익률"<현대증권>
입력2004-12-14 08:40:22
수정
2004.12.14 08:40:22
현대증권은 14일 국순당[043650]의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내수 부진으로 비교적 고가인 백세주 매출이 저조한데다,내년 기업공개 예정인 배상면주가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산사춘 시장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찹쌀 계약 재배 확대로 연간 20억원, 병의 재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병 구매가격을 낮춰 30억원 내외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내수 회복 지연 및 경쟁 심화로 외형성장이 소폭에 그쳐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반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최근 한달간 시장대비 11% 초과하락했으나, 성장성 및수익성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수익률(ROE) 등 지표도 업종평균 수준으로, 과거 적용됐던 시장대비 50% 수준의 프리미엄 적용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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