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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장기소외주 탈피 전망
입력1999-12-07 00:00:00
수정
1999.12.07 00:00:00
정구영 기자
6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사는 화섬경기 회복으로 견조한 외형신장이 기대되고 있다.또한 지난 9월 발생한 대만지진은 과잉공급 해소 및 제품가격 인상이라는 메리트를 제공,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에 머물렀던 폴리에스터 필라멘트(PF) 의 판매단가가 지난 1·4분기 대비 23.6%나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삼양사의 2000년 6월 매출은 지난 회계연도보다 4.9% 늘어난 1조2,6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3.6%, 247.0% 증가한 544억원, 381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송계선(宋桂先) 선임연구원은『화섬경기가 장기불황에서 탈피하고 있고, 업종지수도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화섬주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양사의 지난주말 주가는 1만3,000원이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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