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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한의 싱글전략] 긴 풀에서의 어프로치
입력2003-05-22 00:00:00
수정
2003.05.22 00:00:00
그린을 놓치게 되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 특히 그린 주변의 풀이 긴 러프 지역에 볼이 멈춰 선 경우에는 어떻게 어프로치 샷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 쉽다. 볼이 풀 위에 떠 있지 않고 긴 풀에 잠겨 있기 때문에 볼만 살짝 걷어내는 샷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럴 때 샷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선 당황하지 말고 피칭웨지보다는 클럽헤드 바닥 부분인 솔이 넓은 샌드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결론부터 말해 이런 경우 볼부터 때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벙커 샷처럼 볼의 뒷부분을 쳐서 헤드가 볼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립을 평소보다 조금 단단하게 잡은 채 어드레스 때부터 클럽헤드를 볼 뒤쪽 5~10㎝ 정도 지면에 내려 놓는다. 페이스는 약간 열어준다. 다운스윙 중에는 볼을 직접 치지 않고 어드레스 때 헤드를 놓았던 자리를 치고 나간다. 벙커 샷처럼 볼 뒤를 치면서 헤드가 잔디에 미끄러져 볼 아래를 지나게 된다. 이렇게 하면 볼은 쉽게 떠오르고 백스핀도 걸리게 된다.
잔디에 묻혀 있는 볼을 직접 치려고 한다면 토핑이나 너무 두꺼운 샷 등 실수를 하기 쉽다. 상황에 따라 볼을 직접 때리지 말아야 하는 샷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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