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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 관광객 1,000만명 유치한다

문광부 관광진흥계획…관광수입 年 100억弗 목표

오는 2008년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수가 1,000만명에 달하고 관광수입도 연간 100억달러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또 현재 연 6회인 국민 1인당 국내외 관광횟수가 2008년에는 12회로 늘어나게 된다. 16일 문화관광부는 ‘제2차 관광진흥 5개년(2004~2008년) 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상품 개발 ▦지역별 특화 및 연계 관광지 개발 ▦관광개발 추진 주체의 역량강화 ▦관광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규제 합리화 ▦관광산업 투자유치 촉진 ▦한국 관광 홍보활동 강화 등의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화부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광투자유치 센터를 설립ㆍ지원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범위를 3,0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관광 관련 기업들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산업에 준하도록 현재의 차별적인 세제를 개선하고 관광호텔에 대한 조세제도를 정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들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국제관광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중국인들에 대한 무사증 방문 지역 및 복수사증 발급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교통관광패스를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권경상 관광국장은 “이번 계획은 국민관광을 활성화하고 한국 관광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530만명인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중국 베이징과 미국 로스앤젤레스ㆍ뉴욕 등에 ‘코리아센터’를 건립하고 관광공사의 해외지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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