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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합법인 선출자전환 추진
입력1999-10-01 00:00:00
수정
1999.10.01 00:00:00
이훈 기자
1일 공식 출범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해외 항공업체들과의 외자유치 협상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하고 있다.통합 법인 관계자는 『최근 기업구조조정 위원회가 외자유치 이전에 1,000억원을 채권단이 출자 전환토록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선외자유치·후출자전환 방침에서 출자전환 후 외자유치로 바뀐 것은 해외 항공업체들이 항공산업에 대한 정부의 가시적인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은 다음달 중순께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과 다쏘, 독일의 다사, 미국의 록히드마틴과 보잉 그리고 영국의 브리팃에어로 스페이스와 GEC 등 해외 7개 업체로부터 투자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법인은 이들 항공업체들 외에도 해외 펀드사로부터의 외자유치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말까지 2,000억원 가량의 해외 자본유치가 성사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항공 3사는 1일 발기인 총회를 열어 항공기 통합 법인인 한국항공우주산업㈜로의 자산 및 관련 사업을 양도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임인택씨를 선임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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