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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女프로골퍼 문턱 높아진다

국내 女프로골퍼 문턱 높아진다 한국 여자프로골퍼 되기가 더 어려워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프로테스트 규정 개정을 포함한 협회 개선안을 정해 다음달 5일 정기총회의 승인을 얻어 시행하기로 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르면 KLPGA 프로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인 세미 프로테스트의 경우 만 17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프로테스트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하는 연령 제한 조항이 부활됐고, 합격기준은 3라운드 합계 249타에서 243타로 6타나 줄어 문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세미프로테스트를 통과해 준회원 자격을 취득하면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반기 또는 하반기 대회(5개 대회 기준) 평균타수가 76타이내일 경우, 또 2부 투어 상금랭킹 3위안에 들 경우 프로테스트를 면제 받는 등 정회원 자격 취득의 문호는 넓어졌다. 종전에는 연간 평균타수 76타 이내로 상금랭킹 3위에 드는 자, 76타 이내 기록자가 없을 경우는 2부 투어 상금랭킹 1위만 정회원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협회가 이처럼 결정한 것은 회원 자격 취득은 어렵게 하되 일단 회원이 되면 최대한 권익을 보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협회측은 부모중 한 사람이라도 한국인이어야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폐지, 외국인이라도 KLPGA프로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경우 연간 2회 이상 국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벌금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3년 이상 국내 대회 출전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할 방침이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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