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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고경영자(CEO) 등 임직원들과 SK 프로스포츠 선수단, 연예인, NGO 등이 올해도 서울 용산역에서 ‘행복장사꾼’을 자처하고 나섰다.
SK그룹은 4일 국제 비정부기구인 기아대책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 용산역 실내광장에서 제11회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 SKC 회장을 비롯해 김재열 SK동반성장위원장, 유용종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박장석 SKC 사장, 정철길 SK C&C 사장 등 계열사 CEO와 임직원, 기아대책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발열내의와 목도리 , 건어물, 참기름, 천연 비누 등 다양한 바자회 물건을 판매하며 행사를 이끌었다. 이날 판매된 물품들은 SK 임직원 기증품 외에도 전통시장이나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SK그룹이 구매한 것들이다.
특히 SK와이번스의 최정, 김광현, 박희수, 한동민 선수와 제주 유나이티드 FC 송진형, 김봉래, 이용 선수가 참여해 모자와 유니폼 등 본인 기증품을 직접 현장에서 판매했다.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과 박둘선 행복한나눔 대사를 비롯해 가수 김국환, 남궁옥분 등 방송인 등도 참여했다.
SK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연말 SK행복나눔계절을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행복나눔바자회는 김장나눔행사, 결식아동돕기 기부캠페인 등과 함께 SK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재열 위원장은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행복나눔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SK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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