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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안테나] 쌍용정보 ARS복권 개발
입력1999-12-06 00:00:00
수정
1999.12.06 00:00:00
문병도 기자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廉正泰)은 전화로 응모하는 전자복권시스템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ARS복권이란 복권 선불카드를 구입한 뒤 전화로 응모하는 시스템. ARS복권에 응모하려면 선불카드를 구입한 뒤 전화로 주민번호·ID·패스워드와 함께 음성을 입력, 가입자로 등록하면 된다. 복권카드는 계속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한번 입력으로 평생 가입자가 될 수 있다.
쌍용정보는 한국전자복권(대표 김현성·金炫成)과 제휴를 맺고 지자체 ARS복권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최근 행정자치부에 복권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한국전자복권은 허가를 받게 되면 1등 당첨금 30억원의 지자체 복권 「로또6/49」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로또6/49는 1에서 49까지 번호중 임의로 6개의 수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는 복권. 추첨된 6개의 번호가 입력한 번호와 같으면 1등으로 당첨된다. 또 일치한 번호수에 따라 등수가 정해진다.
한국전자복권은 판매액의 50%를 당첨금으로 배정하고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 발전기금으로 행자부에 기탁할 방침이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전자복권 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인 60여개국 100여개 기관에 ARS복권 시스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병도기자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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