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대표자회의에서는 전세계 65개국 한인 경제인 400여명과 전라북도 지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진다. ‘세계 속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성곤ㆍ전정희 민주통합당 의원, 이기수 대법원 양형위원장, 손병두 전 KBS 이사장, 김재수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 서만철 공주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우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성장 둔화 전망이 앞다퉈 보도되고 있지만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비슷한 위기 때마다 이를 꿋꿋이 이겨내고 모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며 "새만금경제자유구역과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 경제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7일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 차세대포럼, 해외시장 개척포럼과 특강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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