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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증시 활황으로 정부세수 증가
입력1999-07-08 00:00:00
수정
1999.07.08 00:00:00
이정배 기자
정부가 증시활황으로 주식거래관련 세수가 사상 최고인 1조원을 넘었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증시 대세상승에 힘입어 주식거래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증권거래세 등 관련 세금수입이 1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7일 현재 주식거래량은 337조3,941억원에 달해 관련세수가 1조원을 돌파했다. 주식거래 관련 세금은 농특세 0.15%, 주식거래세 0.15%등 0.3%를 주식거래대금에 적용시켜 부과한다.
연도별 주식관련 세수를 보면 98년에는 5,790억원, 97년 4,860억원, 96년 3,660억원, 95년 3,690억원, 94년 6,870억원, 93년5,070억원 등이다.
증권 관계자는 『증시 활황이 기업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고 정부의 세수 증대에도 도움을 주는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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