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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중국 ‘저명상표’ 승인 획득
입력2011-06-01 11:09:18
수정
2011.06.01 11:09:18
헬스케어 전문업체 지난 27일 중국 정부로부터 '저명상표(馳名商標)’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저명상표 승인제도란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 매출액, 기업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표권 특별보호대상을 선정하는 제도다. 저명상표로 승인이 되면 상표등록을 하지 않은 업종까지 상표권 보호가 확장돼 제3자의 유사상표 등록 및 사용이 금지되고 모조품 단속 시 우선권이 부여되는 등 법적으로 특별 보호를 받게 된다.
현재 저명상표로 등록된 브랜드 수는 총 1,624개이며 그 중 외자 브랜드는 단 98곳에 불과하다. 특히 대기업을 제외한 국내 업체가 획득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세라젬은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고 온열치료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저명상표 승인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고, 세라젬 그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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