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연구원은 “올해 Capa 증설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증가 효과가 3~4분기에 서서히 마무리(3분기 F&P 사업부 이전 완료, 4분기 하드캅셀 사업부 이전 완료 예정)되고, 2013년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서흥캅셀은 기존 부천 송내공장에서 오송 신공장으로의 Capa확대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2년 중에는 라인이전에 따른 생산 차질과 이전 비용의 증가로 OP margin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올해는 조금 더 강한 성장을 위한 준비기간이기 때문에 진정한 가치는 2013년 이후 실적에서 나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또 “국내에서 제약 하드캡슐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구조상 안정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며 “그리고 과거 서흥캅셀의 성장성과 향후 성장의 차이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 성장에 기인한 F&P 사업부의 성장에만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2013년 이후에는 신공장으로의 하드캅셀 Capa 확대(생산기계 28대 → 45대, +60%) 이전으로 하드캅셀 사업부에서도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성장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증설하는 하드캅셀 생산기계 17대 중 9대는 식물성(VG) 캡슐 생산기계로서 Well-being 의식확대로 인해 Capa 증설이 실적개선으로 직결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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