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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데이 마케팅의 달"

삼겹살…삼치…삼각김밥…화이트데이…<BR>유통업계 특가전등 다양한 이벤트 펼쳐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3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데이(Day)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3월에는 3.1절을 비롯해 삼겹살을 먹는 날이라는 ‘삼겹살 데이’(3일), 삼치를 먹는 ‘삼치데이’(7일),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14일) 등 각종 이벤트성 ‘데이’들이 즐비하다. 유통업계는 해당 날에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얄팍한 상혼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매출증대에 나서고 있는 것. 실제 편의점 훼미리마트가 최근 3일을 ‘삼각김밥 데이’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데이’를 추가하는 등 각종 ‘데이마케팅’이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3.1절을 맞아 27일부터 태극기를 새긴 골프 캐디백(36~40만원) 4종을 단독 상품으로 내놓는다. 잠실점은 ‘납세자의 날’(3일)을 맞아 다음달 2, 3일 세무사를 초청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하고, 세무지식 관련 무료 특강도 실시한다. 또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삼겹살 데이’를 겨냥해 수도권 모든 점포에서 돼지고기 특가전을 열어 삼겹살을 100g당 950원에 판다. 특히 삼겹살 데이(3일) 당일에는 이름에 ‘삼’ 자가 들어간 고객에게 돼지고기 300g을 덤으로 주고, 오후 3시부터 3시33분까지는 점포별로 330명에게 100g에 330원을 받는다. 현대백화점은 3월 5일까지 경인지역 7개점에서 삼겹살 등 돈육제품을 10~15% 싼 값에 팔고, 구매 고객에게는 황사마스크와 양념소금 등을 얹어 준다. 또 7일을 ‘삼치 데이’로 정해 약 한 달간 소금구이용, 양념구이용 등으로 손질한 삼치를 20% 싸게 판다. 또 화이트데이에는 연인만이 아니라 어머니도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어디로나 화장품을 무료로 배송해 주는 ‘효도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다음달 7일까지 허브 삼겹살, 와인 삼겹살, 고추장 삼겹살 , 흑돼지 삼겹살, 한방 삼겹살, 제주돼지 삼겹살, 녹차먹인 삼겹살 등을 100g에 1,500~2,000원 선에 내놓는다. 할인점 이마트는 ‘삼겹살 데이’를 겨냥해 모든 점포에서 일부 브랜드 삼겹살 제품을 100g당980원에 팔고 특설매장도 마련해 캔디, 초콜릿 등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3.1절 당일 영등포점 등 일부 점포에서 태극기 모양의 대형 도미노와 태극기 케이크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롯데마트는 다음달 3~5일 정상가가 100g당 1,600원대인 자체 브랜드(PB) 상품 와이즐렉(Wiselect) 삼겹살을 40%가량 저렴한 900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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