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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하 개인전 갤러리 베아르떼서 20일까지


고목 주위를 둘러 앉은 나신들은 봄의 정령인 듯 마른 나뭇가지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주변이 환해지면서 어느새 꽃이 피고 새가 운다. 88세의 노화백 김종하씨가 평생 붓을 놓지 않고 매달렸던 주제인 자연과 여체를 초자연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갤러리 베아르떼에서 열리고 있다. 국민화가 박수근과 절친한 친구였던 그는 1956년 반도호텔 귀퉁이에 한국 최초의 상설화랑인 반도화랑개관 전시에서 박수근과 함께 2인전을 열었던 주인공. 또갤러리 현대가 1970년 현대화랑으로 개관한 후 초창기에 초대했던 화가들 중 한 명으로 근대 한국 미술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린다. 오랜만에 갖는 개인전에는 김화백 특유의 초현실주의적인 최근작과 1940년대 그렸던 구작(舊作) 등 35점이 걸렸다. 전시는 20일까지. (02)73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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