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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주택은 신명호 행장/「힘있는 은행」 거듭나기(인터뷰)

◎작년 3,558억 이익창출/“국제금융·증권 등 취약부문 육성”「고객에게 가장 친절하고, 가장 편리하고, 가장 유리한 은행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신명호 주택은행장의 변함없는 경영방침이다. 신행장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케치프레이즈로 「파워뱅크」의 실현을 선언했다. 『힘, 즉 경쟁력이 있는 은행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신주택은행장은 『은행이 힘을 갖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친절함, 편리함, 유리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고에서부터 조직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가한 결과, 주택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35%나 증가한 3천5백58억원을 기록했다. 또 주식평가손을 1백%, 대손충당금을 80% 적립하고도 9백22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 일반주주들에게 12%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신행장은 그러나 『그동안 주택금융에만 치중, 시중은행에 비해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국제금융, 증권, 재무관리 등 전문분야에서 뒤떨어지고 있다』고 은행의 취약점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에는 전문인력 양성계획, 업무간소화를 중심으로 한 업무혁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신행장은 말했다. 또 비은행 금융기관과의 활발한 업무제휴, 업무개발을 추진하는 「개발협력팀」을 전격 가동하고 나아가 증권사, 신용카드사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금융의 전문성을 토대로 한 선진일류 상업은행」이 30주년을 맞는 주택은행의 청사진이라고 밝힌 신행장은 『정부의 주택은행 민영화작업이 이른 시일내에 진척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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