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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출시 100일 만에 판매 1만2,000대 돌파

LG전자는 최첨단 의류관리기인 신형 ‘트롬 스타일러’가 출시 100일 만에 판매량 1만2,000대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구형 제품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판매량이 5배나 많다. 트롬 스타일러는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블라우스·교복 등을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 구김, 냄새를 줄여주고 건조까지 해준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가격은 129만~169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일러 수요 급증은 철저한 시장조사의 결과”라며 “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의견을 물어 제품 부피를 30% 넘게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을 추가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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