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출시된 구형 제품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판매량이 5배나 많다. 트롬 스타일러는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블라우스·교복 등을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 구김, 냄새를 줄여주고 건조까지 해준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가격은 129만~169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일러 수요 급증은 철저한 시장조사의 결과”라며 “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의견을 물어 제품 부피를 30% 넘게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을 추가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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