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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단국대 최대규모 한자사전 발간
입력1999-04-11 00:00:00
수정
1999.04.11 00:00:00
세계 최대규모의 한자사전이 발간됐다.단국대 동양학연구소(소장 김상배)는 22년간의 편찬작업 끝에 「한한대사전」 제1권을 10일 간행했다.
「한한대사전」은 모두 15권 분량으로 기획됐으며 나머지권은 추후 연차적으로출간된다.
단국대는 전질이 완간될 경우 전체 분량이 2만여쪽에 달하며 6만여자의 한자와 50여만개의 어휘가 수록된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이 사전의 편찬을 위해 77년 편찬실을 구성한 뒤 지난 22년간 연인원 13만8,000여명의 편찬원과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 사전은 한자로 저술된 고전을 이해하고 해독하는데 필요한 낱말과 단어는 물론 인명과 지명, 서명, 제도명, 종교용어, 동식물명 등을 망라해 백과사전식 편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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