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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이엔] 위성인터넷 단말기 1,000만弗 수출

[엠바이엔] 위성인터넷 단말기 1,000만弗 수출엠바이엔(대표 김광수·金光洙)이 독일에 위성인터넷단말기 1,0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한다. 엠바이엔은 최근 유럽내 최대 통신회사인 도이치텔레컴社와 자사가 개발한 위성인터넷 단말기 「샛뎀」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제품공급은 내달 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공급물량은 10만대, 1,000만달러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디티샛(DETESAT)이 독일내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위성서비스를 위한 것이다. 김광수 사장은『실질적인 공급에 대한 것은 이미 구두상으로 확정됐으나 도이치텔레컴이 마케팅 전략상 이에 대한 발표시점을 다음달 1일 디티샛을 통한 정식서비스 개시 이후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따라 제품의 실질적인 공급계약 체결은 약 4주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엠바이엔이 도이치텔레콤측에 공급키로 한 위성인터넷 단말기 「샛뎀」은 고속의 인터넷데이터 수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 「엠펙투 디코딩(SOFT MPEG 2 DECODING, SOFT DVD) 기술」을 사용, 디지털 위성방송의 영상과 음성을 수신해 모니터로 시청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위성을 이용한 고속데이터 송수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사 소유의 통신위성 「DFS2 코페르니쿠스」를 이용한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유럽내에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엠바이엔은 덴마크에 본거지를 두고 전유럽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전문기업인 키스노르딕社와 지난 97년부터 유럽시장 유통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金사장은 『이번 도이치텔레콤社 위성인터넷 단말기 공급으로 유럽시장에서의 위성인터넷 단말기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7/30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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