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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나침반] 조바심과 태만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20세기 최고의 소설가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프란츠 카프카는 모든 죄악의 근본은 조바심과 태만에 있다고 설명한다. 조바심 때문에 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되었고, 태만함 때문에 낙원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주식투자에서도 이 같은 인간적인 감정 혹은 약점이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작은 이익에 어쩔 줄 몰라 조바심 내며 서둘러 팔아버리거나 반대로 매입한 주식이 손해가 났을 때는 빨리 처분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끌려다니다 큰 손실을 당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조바심과 태만은 주식투자에서 항상 경계해야 하는 마음가짐이지만 특히 요즘과 같은 단기 이격을 축소시키는 과정에서의 초조함은 금물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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