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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서발간 5.1% 감소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 납본한 도서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신간도서는 모두 1억1,145만224부로 전년도에 비해 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아동서가 -20.9%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총류(-14.1%), 학습참고서(-11.9%), 만화(-7.1%)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철학(35.5%), 순수과학(25.5%), 문학(14.6%), 역사(12.8%) 관련 도서의 발행량은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발행부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만화(3,335만9,330부)로 전체의 29.9%를 차지했다. 한편 발행종수의 경우도 지난해 모두 3만5,371종이 새로 출간돼 전년(3만6,186종) 대비 2.2%가 줄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분야는 총류(-26.2%), 학습참고서(-16.7%),아동(-14.4%) 순으로 나타났다. 철학(11.5%)과 문학(10.2%) 분야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종당 평균 발행부수는 3,150부로 전년의 3,246부에 비해 2.9% 감소했으며, 평균정가는 1만975원으로 전년(1만1,959원) 대비 984원 저렴하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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