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로 인해 1,990포인트까지 떨어졌다.
21일 오후 12시 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8포인트(1.32%) 하락한 1,990.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회의록이 전날 공개되면서 양적완화 축소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지리라는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외국인이 1,67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513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는 상황이다. 반면 개인은 2,12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1.99%), 건설업(-1.76%), 기계(-1.72%), 운수창고(-1.65%) 등이 약세를 나타낸 반면 의료정밀(0.88%)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24%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차(-0.59%), 현대모비스(-1.82%), 포스코(-0.61%), 기아차(-0.32%)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5% 넘게 급락하고 있으며 신송홀딩스가 상장 첫 날 시초가보다 11% 넘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2.68포인트(0.53%) 하락한 501.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12%), 서울반도체(-0.7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파라다이스(0.19%), CJ오쇼핑(0.7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061.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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