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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20억 투자유치

3차원 컴퓨터그래픽 업체 인디펜던스(대표 홍성호 박영민)는 자체 제작 중인 3차원 애니메이션 `에그콜라`에 디스커버리창업투자, IMM창업투자로부터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디펜던스는 `에그콜라`와 관련, 지금까지 총 40억원의 제작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는 해외 투자배급사를 중심으로 추가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홍성호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애니메이션 제작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현재 1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과 시나리오 작업, 캐릭터 수정작업 등을 진행 중이어서 올 상반기 안에 단편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그콜라`는 콜라의 제조비밀을 캐내기 위한 도둑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담은 90분 분량의 극장용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2005년 겨울 개봉될 예정이다. (02) 518-1474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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