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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빈 前 부총리 별세
입력2004-01-25 00:00:00
수정
2004.01.25 00:00:00
김민형 기자
이한빈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21일 오후 8시3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26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재무부 예산국장,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대우문화복지재단ㆍ과학기술원ㆍ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사장 등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정혜씨와 원식(삼성전자 전무)ㆍ선이(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씨 등 1남1녀, 사위 안석모(감리교 신학대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02-3410-6915), 발인은 26일 오전 8시, 영결식은 오전 9시 소망교회, 장지는 곤지암 소망동산.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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