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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SSM, 우수中企 제품 유통등 긍정적"
입력2009-10-14 18:55:38
수정
2009.10.14 18:55:38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은 14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같이 좋은 상품을 질 높은 서비스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4회 아·태 소매업자대회'에 한국소매업협의회 회장자격으로 참석한 이 사장은 SSM논란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소매업에서 우선 고려돼야 할 점은 소비자에게 유통업자가 좋은 상품을 제대로 서비스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대형유통업체들은 중소기업 상품을 80%이상 공급해주고 있다"며 "중소기업 상품의 유통을 담당하고 내수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SSM의 순기능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존을 위해 상호 보완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국내 유통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해 도심은 백화점이, 교외는 쇼핑몰 중심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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