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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전기겸용 복합엔진차/도요타,세계 첫 양산 돌입

◎에너지효율 기존제품비 2배 증가/배기가스 90% 감소… 값은 미정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가솔린과 함께 전기로도 달릴 수 있는 「복합(하이브리드)엔진형」 승용차의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26일 발표했다. 도요타측은 이 신형 승용차가 에너지 효율을 기존제품에 비해 2배이상 증가시켰으며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등 배기가스는 90%이상 줄이는 회기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자동차는 기존의 가솔린 엔진에다 전기 모터, 발전기,배터리로 이뤄진 전기 동력 공급장치를 함께 장착해 가솔린 엔진이 주동력으로 사용되고 전기모터의 추진력은 보조로 사용하게 돼 있다. 도요타사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올해중에 발표될 신 모델 승용차부터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형 자동차의 예상 생산량과 제시가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가격은 기존 자동차에 비해 크게 비싸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회사들은 이미 다양한 형태의 복합엔진형 자동차를 개발해 왔으나 추가적인 비용발생에 따른 가격인상요인으로 아직 대량 생산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도요타는 향후 1년내에 이 신형차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데 1천5백㏄급 엔진을 부착, 고속 주행하는 동안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하게 되며 시내주행등에서는 배터리가 동력공급원으로 작동될 수 있게 된다. 시속 32㎞이하일 경우는 전기모터를 주동력으로 32㎞이상일 경우는 가솔린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때문에 주로 정차시나 저속일때 에너지 효율성이 극히 낮은 일반 가솔린차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 것이 하이브리드차의 장점이다. 특히 도요타 하이브리드 엔진은 그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의 문제점이었던 배터리를 6분의 1 크기로 줄였다. 완전 전기식 자동차에 있어서는 충전이 제한적이고 또 장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과는 달리 배터리 충전이 떨어져 갈 경우 가솔린엔진이 이를 재충전해 주게 된다.<온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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