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두 회사는 산업용 공조기 및 항온항습기용 알루미늄 콘덴서(Condenser)와 증발기(Evaporator) 개발사업을 통하여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알은 국내 최대규모의 항온항습기 제조회사로써 중동 등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이다.
로케트전기는 기존 국내 유수의 기업체에 공조설비를 제조 및 판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열교환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년도 자기자본의 20% 해당하는 57억원 규모를 신성장동력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열교환기는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산업용 중장비등에 두루 쓰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국내 열교환기 시장규모를 2조6,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로케트전기 관계자는 “2013년도 100억원, 2015년 500억원, 2017년 1,000억원규모의 매출를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원가상승 압력으로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소재가 변하는 시기인데다 이에 관련기술 및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었던 만큼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이어 "버스 중장비 등 대형 열교환기, 선박 산업용 특수 열교환기 시장까지 넓히겠다는 목표"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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