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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30일 300톤급 최신 경비함 ‘해우리 11호(사진)’ 진수식을 개최했다.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선체로 구성된 해우리호는 엔진 4기와 워터제트 4축이 탑재돼 최고 속력 35노트를 낼 수 있는 고속함정이며 20㎜ 벌컨포 등을 갖추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해우리호는 영해 수호는 물론 국가경제 동맥인 해상교통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우리의 해상주권과 국익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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